고양이가 아파 보인다고 사람용 진통제를 나눠 주면 안 됩니다. 일부 약은 적은 양에도 심각한 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처음에는 멀쩡해 보여도 증상이 늦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을 먹었거나 핥았을 가능성이 있다면 증상을 기다리지 말고 바로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
사람용 진통제가 위험한 이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고양이에게 특히 위험하며,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같은 소염진통제도 위장관 손상과 신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약 성분을 처리하는 능력이 사람과 다르므로 사람의 체중에 맞춘 용량을 줄여서는 안 됩니다. 처방받은 반려동물용 약도 다른 동물에게 임의로 먹이지 마세요.
먹었을 가능성이 있을 때 할 일
약 포장이나 제품명을 확인하고, 먹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과 양을 메모해 병원에 전달하세요. 포장지를 함께 가져가면 성분 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 억지로 토하게 하거나 우유, 음식, 다른 약을 먹이지 마세요. 침 흘림, 구토, 무기력, 호흡 이상 등이 보일 수 있지만,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기다리는 것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약을 한 알 통째로 먹지 않고 핥기만 했어도 병원에 연락해야 하나요?
네. 성분과 노출량에 따라 위험이 달라지므로 핥은 약의 이름과 상황을 알리고 수의사의 안내를 받으세요. 남은 약을 치워 추가 노출을 막으세요.
예전에 처방받은 고양이 약은 먹여도 되나요?
현재 증상에 맞는 약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처방 당시와 건강 상태가 달라졌을 수 있으므로, 임의로 재투약하지 말고 처방한 병원에 먼저 문의하세요.